2026 백산수 심심런에 약 3000명 참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농심이 6월 6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일대에서 기부 마라톤 ‘2026 백산수 심심런’을 열었다. 조성된 기부금은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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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농심이 함께 연 ‘2026 백산수 심심런’에 약 300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3km, 5km, 10km 중 하나를 골라 달리며 소아암 환아와 가족의 치료 여정을 응원했다.
현장에서는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고, 소아암 환아 그림 공모전 시상식과 작품 전시도 함께 열렸다.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마련돼 참가자들이 소아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접하는 시간이 있었다.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도 행사에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소아암 어린이들이 장기간 치료 과정에서 병원과 집을 오가며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치료비를 포함한 의료 지원, 정서 지원, 가족 지원, 사회복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허인영 사무총장은 「심심런은 참가자들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소아암 어린이들을 향한 응원으로 이어지는 행사」라며 「함께 달리는 걸음이 치료비 지원뿐 아니라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우 최필립은 행사 무대에 오른 뒤 참가자들과 10km 코스를 완주했다. 최필립은 「달리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은데 아이들을 응원하는 마음까지 함께 담아 뛸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아이들이 치료를 마치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가족과 함께 참가한 어린이 참가자는 아픈 친구들이 빨리 건강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달렸다고 밝혔다. 친구들을 응원할 수 있어 즐겁고 뿌듯했다는 소감도 전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이번 심심런으로 마련된 기부금을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협회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소아암 부모와 후원단체가 모여 2000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인가받은 공익 단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