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 3.5 플래시, 성능 상승 뒤에 붙은 5.5배 비용
구글이 I/O 2026에서 공개한 제미나이 3.5 플래시는 코딩·에이전트 벤치마크에서 강한 성능을 보였다. 더디코더(The Decoder)는 같은 작업 기준 비용이 직전 모델보다 5.5배 높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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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 3.5 플래시는 속도와 성능을 끌어올린 모델로 소개됐다. 더디코더(The Decoder)에 따르면 구글이 I/O 2026에서 공개한 이 모델은 직전 모델보다 성능이 높아졌지만, 같은 작업을 처리하는 비용은 5.5배 더 든다.
에이전트 작업에서는 총비용이 상위 모델인 제미나이 3.1 프로보다도 75% 높게 나왔다. 비용 논점은 성능 개선과 함께 제미나이 3.5 플래시의 위치를 가르는 핵심 지점이 됐다.
구글이 공개한 벤치마크 표에서 3.5 플래시는 코딩과 에이전트 중심 평가 5종에서 보고된 모든 모델을 앞섰다. 해당 항목에서는 앤트로픽 클로드 오퍼스 4.7, 오픈AI GPT-5.5, 제미나이 3.1 프로보다 높은 결과를 냈다.
다만 모든 영역에서 앞선 것은 아니다. 12만8,000토큰 장문 처리(MRCR v2)와 인류 최후의 시험(Humanity’s Last Exam)처럼 넓은 지식을 요구하는 평가에서는 뒤처졌다.
가격은 100만 토큰당 입력 1.5달러(약 2,250원), 출력 9달러(약 1만 3,500원)다. 클로드 소네트 4.6의 입력 3달러·출력 15달러, 약 4,500원·2만 2,500원보다는 낮고, 제미나이 3.1 플래시 라이트의 입력 0.25달러·출력 1.25달러, 약 375원·1,875원보다는 높다.
구글은 3.5 플래시를 비용 절감용 모델이 아니라 플래시 속도에 프로급 성능을 붙인 모델로 내세웠다. 모델 ID는 gemini-3.5-flash로 확정돼 프리뷰 단계에서 벗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