샥즈가 그리는 다음 시장은 헬스케어와 AI다
샥즈(Shokz)가 오픈형 이어폰을 스마트폰 액세서리보다 넓은 영역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빈센트 시옹 샥즈 북미사업부 대표(CEO)는 헬스케어와 인공지능(AI), 오픈형 폼팩터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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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의 샥즈 글로벌 미디어 워크샵 질의응답 세션에서 빈센트 시옹 샥즈 북미사업부 대표(CEO)가 생태계 확장 방향을 설명했다. 샥즈는 스마트폰 중심 생태계 밖에서 헬스케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독자 비즈니스 영역을 만들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비교 대상은 삼성전자, 애플, 화웨이처럼 자체 스마트폰 생태계를 가진 '호스트 제조사(완제품 제조사)'들이다. 시옹 대표는 「이들 제조사는 블루투스 연결 편의성이나 기기 간 연동성에서 우위가 있다」며 「샥즈가 직접 스마트폰을 만들 가능성은 낮고 기업 문화도 맞지 않기 때문에 이는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한계」라고 봤다.
헬스케어는 샥즈가 따로 언급한 확장 분야다. 시옹 대표는 「독자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현재 내부적으로 '빅 헬스'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혁신 비즈니스를 인큐베이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은 귀 건강을 해치지 않는 오픈형 이어폰의 강점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기반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AI 이어폰에 대해서는 출시 시점이 멀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이 나왔다. 시옹 대표는 「AI 시대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샥즈의 제품 개발도 흐름에 맞춰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며 「출시가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근 시장에는 중국 아이플라이텍(iFLYTEK) 등을 포함해 단일 기능 목적의 통역 전용 이어폰이 나오고 있다.
시옹 대표는 AI 통번역 이어폰의 장기 미래를 두고 「장기 미래는 밝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성숙한 AI 시스템이 이어폰에 탑재되면 번역 기능은 기본 옵션이 될 가능성이 크고, 애플 등 일부 기업은 이미 유사한 기능을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에는 번역이 이어폰의 기본 역량이자 표준 사양이 될 것이기에, 샥즈가 별도 통역 전용 기기 카테고리를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통적인 하이엔드(고음질) 오디오 시장 진출에는 거리를 뒀다. 시옹 대표는 「지난 20년간 오디오 산업은 궁극의 음질을 추구하던 과거에서 일상성과 휴대성이 더 중요한 시대로 패러다임 변화를 겪었고, 전통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은 수년간 축소됐다」며 「대중 시장에서 주류로 자리 잡기 위해 다양한 생활 시나리오 속에서 하루 종일 착용해도 편안한 오픈형 폼팩터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샥즈는 오는 하반기 클립형 제품인 '오픈닷2(OpenDot2)' 2개 라인업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 제조사는 블루투스 연결 편의성이나 기기 간 연동성에서 우위가 있다
샥즈가 직접 스마트폰을 만들 가능성은 낮고 기업 문화도 맞지 않기 때문에 이는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한계
독자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현재 내부적으로 '빅 헬스'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혁신 비즈니스를 인큐베이팅하고 있다
출시가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미래에는 번역이 이어폰의 기본 역량이자 표준 사양이 될 것이기에, 샥즈가 별도 통역 전용 기기 카테고리를 만들지는 않을 것



